평안을 전합니다

이제 제법 바람이 선선해졌습니다

건강하시죠?

남편은 아직 기침이 조금 남아 있지만 거의 회복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고, 매일 6키로씩 걷기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7월 3일 발병 이후 지금까지 지키신 주의 은혜로 인하여, 그리고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많은 분들의 기도와 물질과 사랑과 섬김에 힘입어 모든 순간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지체들의 사랑을 넉넉히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반함) 정말 감사합니다 (하트)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4:20)

요즘은 복음서를 읽고 있는데 왜 이 말씀을 자꾸 생각나게 하시는지......

한 분 한 분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그 마음과 사랑을 기억하며 앞으로 더 많이 더 깊이 영혼들을, 지체들을, 가족을 사랑하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나의 자녀들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왔니?"라고 물으시면 모든 사람을 십자가의 사랑 때문에, 그 마음으로 깊이 사랑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아들을 보내신 사랑, 십자가를 지신 사랑, 늘 함께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 사랑의 은혜가 날마다 우리에게 넘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강건하시고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