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에 부활의 주님께서 말씀하신 평강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만연하고 있음에도, 봄의 생기가 온 대지에 생명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이봄에 다시 새로운 사역지인  연해주로 떠날 준비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3월 초순부터 교단 선교동역자의 도움으로 초청장을 신청하여 4월 초순에 초청장이 나왔고, 그 초청장으로 방문비자 서류를 준비하고 접수하여,

지난 주 화요일(20일)에 방문비자를 받았습니다.

5월 5일 들어가는 비행편을 구입했고,

출국 3일 전 코로나 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받으면 출국과 선교지로의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제 남은 과정들이 순리롭게 진행되길 기도합니다.

이번 연해주 방문의 목적과 미래사역을 위한 준비 진행의 과정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저희들의 미래 사역인 생명농업을 실천할 장소를 찾고 확정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머무는 기간동안 동료 선교사의 사역 현장에 온실 짓는 일을 돕고자 합니다.

생명농업 실천장을 찾고 확정하는 일에 다음 몇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1. 유통거리와 도로, 전기, 수도, 토지와 농가주택, 구매가격, 함께 일할 동역자, 법인체 설립과 유지에 드는

실비용 등의 준비사항을 점검하여 장소구입 여부를 확정하려는 방안 입니다.

2. 교단 선교사의 생명농업 현장에 참여 협력하는 방안 입니다.

3. 현지인 은퇴목사님이 거주하는 마을에 들어가 생명농업 현장을 만들고 협력하는 방안 입니다.

우선 1항의 조건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본 후, 1,2,3, 항 중에서 최선의 방안을 확정하고자 합니다.

기도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오며, 봄 같은 생기와 기쁨과 평강 늘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임진강변에서 북녘과 연해주를 바라보며...

러시아(동북아)선교사 김경일 이기성 드림